몬재다


7월 첫 번째 공모주 오비고는 미래 자동차로 가기 위한 스마트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청약 전 공모 정보를 알아보자. 오비고 청약일은 7월 1~2일이고, 환불일은 7월 6일이다. 상장 시장은 코스닥이고, 희망 상단 공모가는 14,300원을 책정함.





오비고 비즈니스

오비고
오비고


오비고 사업을 언급하기전에 자동차의 변화를 먼저 짚고 가자.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을 넘어 그 자체가 하나의 통신 기기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미래 자동차를 스마트카라고 부르는데, 자율주행이 정착되면 차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거다. 그리고 오비고는 이러한 최근 자동차들의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에 탑재되는 다양한 S/W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곳이다.

웹브라우저, 앱스토어, 여러가지 차량용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툴킷까지 서비스하고 있음. 그래서 이러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차량에 탑재하면서 차 1대당 1~7달러 정도의 로열티를 받기도 함. 또 소프트웨어를 유지 보수해주거나 공동연구하면서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그리고 오비고는 고객사가 화려함. 세계 2위 자동차 판매량을 보유한 완성차 그룹 A는 도요타 혹은 폭스바겐으로 추정이 된다. 이런 글로벌 메이저 차량에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고, 차량용 운영체제 1위 업체인 블랙베리에게도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오비고 공모자금 활용 & 재무 현황

그래서 오비고는 공모자금 활용해서 연구개발에 136억 원 그리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에 42억 원을 쓴다고 한다. 채무를 상환하는 것에도 50억 원을 씀.

재무 현황을 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임. 지금까지 본 공모 종목 중에 가장 높은 부채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유동비율을 보면 회사가 돈은 좀 갖고 있는데, 문제는 너무 부족한 자본이다. 그래서 상장 시 주식들이 전부 자본을 늘리는데 활용될 것이므로 부채비율은 개선되겠지만, 공모자금 활용해서라도 부채비율을 좀 바르게 낮출 필요가 있는 회사라고 본다.

그리고 손익도 작년까지는 적자였지만, 올해 1분기는 1억이지만 흑자다. 그래서 올해는 흑자전환 기대를 해봤는데, 오비고 또한 올해 흑자전환 된다고 추정을 함. 약 17억 원의 손이익이 나오면서 흑자로 전환한다고 한다. 그런데 1분기의 이익이 1억 원이었는데, 그럼 남은 3분기 동안에 16억 원의 흑자가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우려는 생김.




 

오비고 공모주

공모하는 주식수는 약 221만주 인데, 전량 신주 모집하는데, 모집 수량이 딱 떨어지지 않는 게 특이한 종목임. 희망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모집 금액은 316억 원이고, 코스닥 종목으로서는 중형급에 속하는 규모이다. 221만 주 중에 일반투자자에게 55만 주 배정하고, 우리 사주조합에게도 5% 비중으로 11만 주를 배정함.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일반 청약한도는 22,000주이고, 한도 풀로 청약 시 증거금으로 약 1억 6천만원이 필요함. 수수료는 없음. 그리고 NH투자증권은 청약 전일까지 계좌를 보유해야 청약 참여가 가능하다.






오비고 균등배분 예상 & 상장일 유통물량 

청약 최소수량은 10주이고, 청약 증거금으로 71,500원이 필요함. 오비고는 유통물량이 애매하다. 그래서 청약 참여하는 사람들이 약 10만 계좌 정도 참여할 거라고 봄. 그럼 1인당 약 2.8주를 부여 받음. 그러므로 2~3주 정도 배정이 예상된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오비고의 단점이다. 전체 물량의 절반인 50.5%가 상장일에 유통됨. 그리고 기존주주 물량 비중도 31.5%로 공모 주식수보다 많은 상황인데, 이 부분으로 인해 오비고는 청약이 망설여진다. 그래도 비슷한 조건의 이노뎁과 라온테크가 시초가가 약간이라도 갭을 띄워 출발했기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듯함.

그리고 기존주주들 물량을 보면, 3천 원부터 8천 원까지 발행된 주식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상단 공모가보다 최소 6천 원 정도 저렴하게 취득한 주식이므로 이노뎁과 비슷한 상황임. 상장 당일 대거 매도가 나올 듯함. 역시 상장일에 세심하게 매매가 필요한 종목임.






오비고 장외시세

장외거래 시세는 괜찮다. 약 2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되고 있음. 공모가 상단 기준 143% 정도 금액인데, 그래도 장외거래 시세는 참고만 하지 지 너무 신뢰하지는 말자.






오비고 공모가 산정

공모가 산정을 위해 유사기업으로 2곳을 뽑음. 한컴MDS와 팅크웨어이다. 2개 기업 평균 PERdms 26.1이다.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업종이다 보니 일반 제조업보다 PER이 높은 건 이해되지만, 아쉬운 수준이다. 또한 여기에 23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공모가 산정에 적용함. 23년 추정 순이익이 무려 177억 원을 추정했던데,

올해 17억 원이 나오는데, 2년 뒤에 이익이 10배 넘는다고, 추정함. 그래서 이 177억 원에 연 할인율 21%를 적용해 실제 적용된 순이익은 약 100억 원이었다. 회사는 이러한 추정의 근거로 향후 3년간 확보된 수주가 있다는 점을 명시함. 또 사업이 확장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을 근거로 투자설명서에 기록해두었는데,

희망 회로만 풀가동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향후 실적 추정을 너무 긍정적을 해석했다고 봄. 이렇게 특례 상장하는 종목들은 PER이 적정하냐 안 하냐 이런 걸로 공모가 적정 가치를 따지기 어렵다. 그래서 회사 사업과 비전을 보면서 당긴다면 청약하면 됨.

그래서 추정이익을 좀 높게 적용한 게 찔렸는지 할인율은 많이 줬다. 희망 상단 공모가 기준으로 35.1%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로 14,300원을 책정함. 그리고 오비고는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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