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재다


국도화학도 보령제약처럼 유상증자 이후 바로 무상증자하는 종목인데, 실적과 재무현황, 배정, 할인율, 악재 등을 살펴보자.





국도화학

국도화학-주가
국도화학


에폭시를 만드는 소재 업체이다. 국내 1위 점유율을 가진 기업인데, 시장점유율 65%로 과점하고 있음. 에폭시는 다양한 산업용 재료에 쓰이는데, 먼저 선박 부식 방지하는 코팅 페인트 소재로 활용되고, 비행기나 자동차 등을 가볍게 만들어 주는 경량화 소재로도 쓰인다.

그리고 건물 바닥 누수를 막아주는 방수용 바닥재와 타일 접착제 등으로 사용되며, 가전제품이나 가구 등의 내구성을 높이는 코팅이나 접착제로도 쓴다. 에폭시라는 소재는 우리 산업 절반의 각종 제품의 1차 소재로 쓰이는 원료임.

그리고 조선업과 건설업 및 각종 산업이 호황이다 보니 에폭시의 수요도 많아졌는데, 석유화학산업은 산업 특성상 제품 원재료가 차지하는 원가가 90%를 넘어 이익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






국도화학 실적 & 재무

올해 1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보통 영업이익률은 4%대, 순이익률은 3%대를 기록하다가 금년 1분기에는 각각 2배씩 늘어남. 그리고 올해 1분기 실적과 20년 1분기를 비교하면, 매출과 이익 모두 개선됨.

포스트 코로나로 각종 산업 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는 부분으로 인해 에폭시 수요 증가가 그대로 국도화학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그런데 재무상태를 보면 올해 1분기에 악화가 되었는데, 유동비율도 40% 줄고, 부채비율도 약 30% 늘었다. 이러한 재무 악화 배경에는 유동성 확보를 위한 차입금 증가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차입금이 더 늘게 되면, 회사 신용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추가자금 소요는 유상증자로 해결하려는 걸로 보인다. 국도화학 유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자.






국도화학 유상증자

기존 주식수 = 5,810,616주
유상증자 주식수 = 1,600,000주 (27.54%)
합 = 7,410,616주

우리사주조합 = 320,000주 (20%)
구주주 = 1,280,000주 (80%) 


유상증자 자금사용 목적은 자회사 2곳에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지원으로 공장 증설에 400억 원을 쓰고, 물류센터와 공장 증설에도 400억 원을 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나머지 200억 원으로는 원재료 매입함. 유상증자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하는 계획은 없어 일단 긍정적으로 보인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160만 주임. 기존 주식수는 약 581만 주였는데, 21.5% 비중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적지 않은 수준이고, 160만 주를 우리 사주조합에게 20% 배정하나. 나머지는 구주주 청약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함. 구주주 청약 자격 획득하려면, 7월 7일까지 국도화학을 보유해야 한다.






국도화학 할인율

신주예정 발행가액 = 57,700원 (할인율 20%)
1차 발행가액 확정일 = 7월 6일 (구주주 배정기준일 전일)
2차 발행가액 확정일 = 8월 6일

 

현재 신주발행 예정가액은 57,700원이다. 할인율 20%를 부여했는데, 1차 발행가액은 구주주 배정기준일 전일인 7월 6일에 확정이고, 최종은 구주주가 청약하기 3일 전 8월 6일에 확정된다.






국도화학 주가

6월 25일 기준 일봉차트를 보면, 약 75,000원으로 유지되던 주가가 유상증자 발표 후 약 6,000원 정도 하락해 현재 국도화학 주가는 69,300원이다. 현재 주가 기준의 PER은 9.4 임. 참고로 동일업종 PER이 약 23인데, 이렇게 높은 이유는 석유화학업종 중에서 2차 전지 관련된 사업 하는 기업들이 포함됐기 때문임.

대표적으로 LG화학이 있다. 그렇다고 동일업종에 비해 국도화학 PER이 낮다고 판단하면 안됨. 현재 주가는 69,300원인데, 신주발행 예정가액 측정 시 기준 주가가 약 76,000원이었다. 그러므로 6,000원 정도의 갭이 있으니 1차 발행가액은 57,700원 보다 더 낮아질 거라고 봄.






국도화학 배정

1주당 신주배정비율 = 0.235주 (100주 보유 시 23주 배정)
신주인수권 거래일 = 07.28 ~ 08.03 (5 거래일)
구주주 청약 신청일 = 08.11 ~ 12 (청약증거금 100%)
일반 청약 = 08.16 ~ 17 (한국투자증권)
신주 상장일 = 09.01 (예정)

 

구주주에게는 약 0.23주가 배정된다. 100주 보유 시 23주를 청약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이 부여됨. 신주인수권은 7월 28일~ 8월 3일까지 5 거래일 동안 거래되고, 8월 11일과 12일 구주주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후 미달 물량 발생 시 나오는 실권주로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데, 한투에서만 가능함. 이렇게 유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9월 1일에 상장하게 된다.






국도화학 무상증자

보령제약과 마찬가지로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무상증자를 주주들에게 주는 것이다. 유상증자 참여 시 전부 무상증자에 해당이 됨. 무상증자 받으려면 8월 1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유상증자신주가 9월 1일 상장하지만, 이미 주주명부에는 8월 18일 전에 올라가니 전부 무상증자에 해당됨. 1주당 약 0.22주를 배정하는데, 100주 보유 시 22주를 배정받는다. 무상증자로 발행된 수량은 9월 7일에 상장함.






국도화학 악재

1. 석유화학산업이 피크아웃에 도달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피크아웃이란 산업이 고점에 도달해 이제는 하향세로 접어든다는 뜻임. 올해 5월 JP모건에서 발표한 리포트가 악재임. 코스피 화학업종의 일봉차트를 보면, 피크아웃 리포트가 나온 후 큰 조정이 왔다가 현재는 횡보를 거쳐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피크아웃 논란은 어느 정도 회복 단계라고 보임.

2. 주주 민심이 좋지 않다. 국도화학은 주가 45,000원 ~ 약 94,000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약간의 조정을 받았고, 거기서 회사는 유상증자를 발표함. 그리고 그 영향으로 주가가 또 하락한 상황인데, 국도화학을 고점에 산 주주들이 꽤 많다.

이 주주들은 유상증자 결정 타이밍에 대해서 원망하고 있는 상황임. 그리고 또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소교흥업이라는 부동산 임대회사를 인수한다는 공시가 뜸. 부동산 임대회사인데, 실상으로는 마포의 빌딩을 매입한 것임. 회사가 사업 확장과 자금이 부족해 유상증자를 하는 마당에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부분으로 국도화학의 경영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음. 그리고 유상증자 발표 직후 기관은 매도, 외국인은 매수 포지션을 잡았다가 최근에는 기관과 외국인이 조금이나마 같이 매수 하고 있다. 이런 수급도 확인하면서 투자를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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