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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위믹스 상장폐지 결과 1년은 지켜봐야 하는 이유

by 몬재다 2022. 12. 8.

법원은 결국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는데 왜 그랬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그리고 위믹스 상장폐지는 본안 소송 기간이 보통 1년은 걸리기 때문에 아직 끝난 싸움이 아님. 또 만약 재상장에 성공한다면 그때는 어떻게 흘러갈지 같이 살펴보자.



위믹스 상장폐지 과정

위믹스-상장폐지
위믹스-상장폐지


시작부터 보자면 DAXA 거래소 협의체가 11월 24일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10월 27일 유통량 등이 실제 유통량과 다르다는 이유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이후  2차례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 뒤에 11월 24일 최종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음.

그러자 위메이드는 상장폐지 효력을 정지해 달라면서 법원의 가처분 신청을 했다. 11월 28일 업비트, 빗섬을 대상으로 냈고 29일에는 코인원과 코빗을 대상으로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가처분 신청이 내려지기 전까지 위메이드와 업비트는 진실 공방을 벌였다.위메이드 측은 업비트가 선넘는 갑집 논란을 주장했고 업비트는 책임이 분명히 위메이드에 있다면서 분쟁이 일어남.

 

 


7일 날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이는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다. 먼저 상장이 폐지가 됐던 피카의 경우에는 가처분 결정까지 2달이나 걸렸는데 위믹스 상폐는 이례적으로 왜 이렇게 빨랐을까?




 

위믹스 상장폐지 빨랐던 이유

12월 8일 오후 3시에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가 거래 지원 종료되기 때문이다. 워낙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그전에 빨리 가처분 신청을 냈음.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왔지만 재판이 끝난 건 아니다. 가처분이란 법원이 행하는 일시적인 명령이다. 판결이 확정되고 집행 강제 집행 시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할 수 있다.

가처분 신청은 기각이 됐지만 본안 소송은 1년 정도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그러면 법원은 왜 가처분을 기각 했을까?

위메이드 측이 주장한 내용은 "DAXA가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상장 폐지를 시키느냐" 라는 게 핵심 쟁점이었다. 그리고 DAXA의 설립 배경은 사실 루나 원죄에 있다.




투자자 보호 기관 DAXA?

5월 달 초에 루나 사태가 터지고 5월 24일 날 긴급 간담회가 열렸음. 이 간담회에서는 금융위 등 정부 측 인사도 참석했고 코인 거래소 5곳의 대표들 또한 참석함.

그래서 거래소 투자자 보호 대책을 점검하는 자리였고 루나 폭락 사태 이후 대응이 제각각이었다는 문제 제기를 했다. 그러면서 사실 루나 사태 그리고 거래소에 대해서 명확한 딱히 책임을 물을 법이 없다.

그리고 이후에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지도 사실 법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나온 얘기가 뭐냐? 입법 전이라도 수준 높은 투자자 보호 대책이 작동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래서 협의가 5월 24일 열렸고 6월 13일에 2차 간담회가 열렸다. 여기에서 무슨 내용이 나올 거냐?

바로 5대 거래소 DAXA 자율규약이 나온다고 하면서 상장폐지 기준 등 공동 대응 방안이 담길 거라고 했다. 그러면서 6월 13일 날 2차 간담회 자리에서 가상자산은 시장 자율 규제 확립이 강조돼야 된다고 밝혔다.

모두 발언을 통해서 밝힌 내용인데 바로 이 당정 간담회에 금융 감독원장이 나와서 스스로 발언을 했음. DAXA의 설립 배경에 사실 거래소들은 별로 하고 싶지 않았지만 당정에서 시키니까 마지못해 하는 게 컸다.




DAXA의 문제점

문제가 됐던 게 뭐냐면 위믹스 상장폐지, DAXA 금융 당국과 소통했다고 발언했다. 이게 뭔 뜻이냐?

2차 당정 간담회가 열렸던 6월 13일 날 금감원장이 모두 발언을 할 정도였다. 그러니까 기자들이 물었던 것임.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을 금융 당국이 사전에 알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더니, ㅇㅇ 우리가 사전에 DAXA 측과 소통했어라고 답했음.

금융감독원이라고 하는 곳은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곳이다. 그런데 현재 거래소가 금융기관의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약간 무리가 있다.

때문에 시장 주체들의 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기보다는 그냥 옆에서 지켜본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금융시장과 관련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관리하는 것이고. 개별 종목의 상장폐지가 적정한지 아닌지에 대한 것은 우리가 말할 것이 아니다. 라면서 금융감독원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위믹스 상장폐지 아직은 모른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이 됐으니까. 위믹스는 영원히 상장 폐지일까? 아니다. 본안 소송이 남았음. 다만, 최종 결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법조계에서는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오는 게 최소 1년 정도 걸린다 한다.

사실 본안 판결에서 기적적으로 부활할 수도 있음.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에 일단 8일 오후 3시에 거래소에서 위믹스는 상장폐지가 된 채 본안 소송이 열린다.

본안소송 결과가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결과에 따라서 다시 위믹스가 4대 거래소에 재상장 될 수도 있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서 신라젠이 부활 했듯이 말이다.




위믹스 재상장 기대해도 괜찮을까?

위믹스가 나중에 재상장에 성공하고, 해외 거래소에도 상장이 돼서 가격이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상장만으로는 부족하고 위믹스 생태계가 개선되야 한다. 위믹스가 게임 생태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줘야지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을 거다.

현재 해외 업계가 지지선언했다고 하는데 사실 상장폐지와는 별개로 위믹스 생태계가 좋아진다고 하면, 위믹스 가격은 오를 것이다. 특히나 P2E 선두 업체로서 다시 여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음.

코인 홀더와 기업 주주가 대결 관계는 아니지만, 누구를 먼저 챙기냐 봤을 때 기업 주주를 먼저 챙기는 게 아닌가라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위메이드가 위믹스가 정말로 코인 홀더를 위한 프로젝트가 되려면 초기에 백서에 써놓은 대로 거래소 상장을 위해 제출한 자료대로만 사업을 하면서 생태계를 커지게 만들면 거래소 상장 유무와 무관한 가치 평가를 받으면서 위믹스는 다시 관심 받을 수 있을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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