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공모주 1월 마지막 청약 종목이자 2월 첫 번째 종목인데 공모주 참여해도 괜찮을지 전체적으로 살펴보자.
유아 용품을 만드는 회사라서 현재 박살난 한국 출산률을 생각하면 전망이 암울한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출고 다른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으며, 성장성도 좋기 때문에 청약이 고민되는 종목이다.
꿈비 공모주 참여 괜찮을까?
이 회사는 유아용 매트를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데 아기들 부상 방지 및 층간 소음도 어느 정도로 막아주니
수요가 꽤나 있는 제품임.
그리고 유아용 침대도 만들고 있다. 매트를 여러 개 붙여서 만드는 침대도 있고 원목으로 테두리를 만드는 침대도 있음.
유아용 매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같이 만드는데 꿈비는 매트와 유아용 가구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가
최근에는 유아용 제품을 확대중인데 스킨케어 제품이라든지. 유아용 세제 등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군을 점점 늘리고 있다.
그래서 제품의 매출 구성을 보면 주력 제품인 유아용 가구가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는데, 점점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20년에는 91%였는데 22년에는 71%까지 약 20%가 줄었음.
그래서 유아용 가구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매출액은 또 늘어나고 있다. 22년 3분기까지 매출이 146억 원이니까
21년도보다 약간 더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음. 그리고 스킨케어나 기타 제품들이 꾸준하게 판매가 늘어나면서
제품군이 다변화가 되고 있다.
특히 22년에는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났는데 아마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는 사업인 것 같은데,
이게 어떤 품목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상품 매출 덕분에 22년 3분기 매출액이 21년과 벌써 비슷해졌다.
그래서 매출액을 보면, 매년 조금씩 늘어나면서 성장하고 있음. 22년 3분기까지 매출액이 205억 원이었으니
21년 대비 약 40억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좋은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꾸준하게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익률은 21년 대비 22년에 많이 줄어들었음. 영업이익 기준으로
약 5%가 줄어들었는데 아마도 22년도에 늘어났던 상품이 원인이 되지 않았나 싶음.
직접 만드는 게 아니고 물건을 사 와서 유통하는 형태라 마진이 별로 남지 않는, 이익률을 깎아먹는 원인으로 추정됨.
그래서 22년을 보면 매출 볼륨은 늘어났지만 이익은 따라서 늘어나지 못했는데 이 부분이 살짝 아쉽다.
출산률 바닥인데 유아제품?
한국 출산률로 인해 회사 전망이 어둡다고 느낄 사람들이 많을거다. 회사가 내수만 하고 있다면 어려울텐데
그래도 22년 기준으로 매출의 25% 정도는 수출에서 나왔다. 주로 유아용 가구를 수출하고 있음.
그래서 그나마 비전이 꽉 막혀 있다고 보이지는 않았다. 향후에도 수출을 점점 확대해 나갈 수가 있다면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좋은 성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음.
꿈비 공모가
유사기업은 시디즈, 오하임아이엔티, 퍼시스 3곳 모두 가구를 만드는 회사다. 꿈비도 유아용 가구를 만들고 있다 보니까,
유사 기업으로 가구 회사를 3개 선정했다고 보는데 1월 26일 기준 주가로 PER을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다.
EPS (주당 순이익) | 현재 주가 (1.26) | PER | |
시디즈 | 2,193 | 41,100원 | 18.7 |
오하임아이엔티 | 111 | 2,635원 | 23.7 |
퍼시스 | 1,093 | 29,550원 | 27 |
평균 | 23.2 |
3종목 간에 PER 편차가 조금 크다. 꿈비는 최근 4분기 순이익 기준으로 18억 원이었고
유사기업 밸류를 적용하면 적정 시가 총액이 426억 원이다. 주식 수로 환산해 보면 5,370원이다.
그래서 공모가 밴드를 보면 상단 가격은 4,500원 하단 가격은 4,000원이다. 유사기업의 밸류를 적용해 보면
상단 가격보다 약 900원 정도 높음. 그래서 공모 가격이 상단으로 정해질지 하단으로 정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공모가 밴드는 무난하다.
꿈비 공모주 우려되는 부분
유사 기업으로 선정된 3개 회사는 모두 일반 가구 회사이고, 꿈비는 유아용 가구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 성인 시장을 타겟으로 하느냐 유아용 시장을 타겟으로 하느냐는 밸류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봄.
그리고 꿈비처럼 국내에도 유아용 가구를 만드는 경쟁사가 있는데, 아쉽게 이들 기업들이 상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밸류를 비교를 해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구를 만드는 회사는 아니지만, 아동복이나 유아용품을 취급하는 종목이 하나 있다. 아가방컴퍼니라는 회사인데
이 회사의 현재 PER은 6.6 배다. 왜 이렇게 저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출산율에 대한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좀 크게 준 것 아닌가 싶다.
반면 꿈비는 공모 가격 기준으로 PER이 20배 정도 됨. 그래서 아가방과 비교를 했을 때는 밸류 차이가 크게 나온다.
물론 여기는 옷을 주로 판매하는 회사이고 꿈비는 가구를 판매한다는 차이점이 있지만 밸류 차이가 너무 크다 보니까,
꿈비에 적정 공모 가격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수요 예측 결과가 나온다면 그 결과를 중심으로
청약을 판단해 보려고 한다.
꿈비 청약 정보
공모 가격이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매년 실적이 잘 나오고 있고 또한 시가 총액이 400억 원 정도로 사이즈가 작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니 기관 투자자들이 어떻게 판단했을지 궁금하다.
꿈비는 1월 31일 ~ 2월 1일 다음 주 단독 청약하는데 화요일과 수요일에 청약을 하고 금요일에 환불된다.
총 모집수량 | 200만주 | 주관사 | 키움증권 |
일반투자자 | 50만주 (25%) | 일반 청약한도 | 30,000주 |
기관투자자 | 140만주 (70%) | 최소 청약수량 | 20주 |
우리사주조합 | 10만주 (5%) | 청약 수수료 |
총 200만 주를 모집하는데 우리 사주 조합에는 5% 비중으로 10만 주가 배정되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50만 주를 배정했고 주관사는 키움 증권이다. 그리고 청약 수수료를 받지 않음.
일반 고객 청약한도는 3만 주 그리고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부터다.
꿈비는 상장일 유통 물량이 201만 주 정도다. 기존 주주 물량이 11만 주 뿐이기 때문에 거의 공모 주식만
유통된다고 볼 수 있음. 상장일 유통 물량 비중이 25%의 정도이니까. 유통 물량이 좋은 종목이다.
다만 기존 주주 물량 11만 주 정도가 직원들이 우리 사주 청약을 해서 받은 종목인데 아마 스톡옵션 물량으로 추정됨.
정확한 취득 가격은 모르겠지만, 공모가격보다 꽤 낮다면 상장일부터 적극적으로 매도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물량이 11만 주로 많지는 않지만 약간은 변수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리고 이 회사는 22년부터
G7 커피를 유통하기 시작했는데 베트남에 놀러 가면 하나씩 사 오는 그 커피다.
관광 기념품이라면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맥심이 있는데 이 커피의 수요가 어떨지는 의문이다.
꿈비는 수요 예측 결과가 월요일에 공시가 된다.
2023년 수익 내줄만한 대형 공모주 미리보기
2023년 공모주로 기대되는 종목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라인게임즈, 에코플랜트, 11번가,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을 간략히 흝어보자. 2023년 공모주 종목들 LG CNS 카카카
monjaeda.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