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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이노시뮬레이션 공모주 청약 전 알아야 할 4가지

by 몬재다 2023. 6. 26.

이노시뮬레이션 청약 전에 알아야 할 사업 아이템, 섹터 분석, 밸류 그리고 청약 전 체크할 사항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이노시뮬레이션 사업 아이템

이노시뮬레이션

 

이노시뮬레이션은 가상 공간을 활용해서 성능을 테스트 하거나 조작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장비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주력 아이템이 가상공간에서 자동차 주행을 테스트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해서 현대차와 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방사무기인 전차나 자주포를 가상공간에서 훈련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도 만들고 있음. 방산용 시뮬레이터는 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 공급을 하고 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다양한 산업 섹터의 XR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주력은 자동차 섹터다. 21년과 22년에는 자동차에서 매출 비중이 절반 정도 나왔고, 최근에 한국 방사 무기가 해외에 수출이 많이 된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노시뮬레이션도 방산 프로그램이 올해부터는 많이 나오고 있음.

 

 

관심이 꺼진 메타버스

1분기에는 매출로 약 16 억 원을 인식하면서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손익을 보면 매출은 매년 늘어나고 있음. 계속 성장중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계속 적자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시장에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종목 중에서 흑자를 내는 기업이 정말 드물긴 함.. 이노시뮬레이션만의 문제는 아니다. 작년까지는 메타버스가 기대감만으로도 고평가를 받았던 시기였는데 올해부터 기대감이 조금씩 사라짐.

그리고 증권신고서를 보니까, 올해 4월과 5월에 수주 금액을 공개를 해두었는데, 약 74억 원 정도의 신규 수주를 했다. 주로 방산 쪽 X/R 가상 훈련 프로그램에서 대부분의 수주가 나왔는데, 방산 쪽 호황을 이노시뮬레이션도 같이 누리고 있다. 그래서 올해도 전년 대비 매출이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됨.




공모가

뭐 그래도 현재 실적은 적자라서 25년 실적을 추정을 해서 공모 가격을 선정했는데 요즘에는 미래 실적으로 공모가를 선정하는 기업들 정말 어지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수요예측이 대부분 저조하게 나온다.

따상이 기본이던 메타버스 테마 시절이 그립다.. 결국, 공모주는 시장이 원하는 타이밍에 등장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값이 크게 차이가 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공모가 하단이 13,000원 그리고 상단 가격은 15,000원인데, 하단 기준으로 PSR이 6배이고 상단 기준으로 6.9다. 먼저 상장한 메타버스 종목에 비하면 PSR 배수는 굉장히 낮은 편임. 그러나 절대 저평가는 아니라고 생각든다. 그래서 이번 이노시뮬레이션 청약은 수요예측 결과에 의존을 하면서 청약을 판단하자.




청약 전 체크

이 종목은 총 90만 주를 모집하는데, 우리사주 조합에 14,823주가 배정이 되어 있다. 배정수량이 디테일하니까 아마도 직원들에게 사전 수요 조사를 했던 것 같음. 일반 투자자에게는 22만 5,000주가 배정이 되었다. 주관사는 하나 증권, 일반 고객 청약한도는 11,000주 그리고 최소 청약 수량은 20주다.

상장일 유통 물량이 344만 주로 전체 주식의 44%가 풀림. [유통물량이 단점] 그리고 상장일의 기존주주 비중이 32.7 % 있으니까. 공모주주보다 기존주주 물량이 약 3배 정도 더 많다. 기존 주주 물량을 조금 디테일하게 보면 [기타 주주]로 표기가 되어 있는 집단에서 약 221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기존 주주 물량 대부분을 기타 주주가 가지고 있다. 기타 주주의 성격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보통은 이렇게 개인 주주를 기타 주주로 표기를 해두는 경우가 많다. 회사에 직접 투자를 했던 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장에서 주식을 매수했던 분일 수도 있는데, 기존 주주 중에서 개인주주 비율이 많은 종목들은 상장의 흐름이 조금 애매해질 수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이 종목은 유통 물량을 좋게 보기가 어렵다.

마지막으로 이노시뮬레이션 기존 주주들은 얼마에 주식을 취득했는지 알아보자. 증권 신고서에 일자별로 주식을 몇 주에 얼마로 발행했는지 표로 정리를 해두었음. 이노시뮬레이션은 2018년에 액면 분할을 했던 것 같다. 액면가가 5,000원이었는데. 500원으로 줄었음. 그래서 액면 분할을 감안해서 기존 주주들의 취득 가격을 봤더니 총 8번 정도 투자를 받았던 것 같다.

이노시뮬레이션은 하단 공모가가 13,000원인데 하단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했던 시기가 총 6번 있었다. 가장 낮은 가격이 4,000원 그리고 가장 높은 가격은 10,590원이었다. 그래서 공모가 하단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했던 수량이 약 178만 주 정도 되는데, 이는 전체 주식의 22.8 %다. 수요 예측 결과가 좋다면 상장률 수급이 이런 물량들 다 소화를 해줄 수 있겠지만, 수요 예측 결과가 부진해서 공모가가 혹시 또 조정이 된다면 공모가 이하로 취득했던 물량들 다시 한 번 더 체크를 하면서 청약을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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