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루닛은 예상대로 처참한 수요예측 결과다. 기관 경쟁률 7:1, 의무확약은 1.6%로 최근 청약한 보로노이보다 안좋았는데 낮은 기관경쟁률에 의무확약 있는 점이 신기함. 그리고 대부분 15일 확약이었다. 루닛은 최근 청약한 종목들 9개 중 기관 경쟁률이 가장 낮고 의무확약 비율은 6위 수준이다. 요즘 기관들이 확약을 짜게줌




루닛 공모가


수요예측이 박살나 공모가를 많이 낮췄는데 희망하단 가격이 44,000원이었는데 14,000원 내려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함. 공모가 신청 결과를 보면 그래도 청약 들어온 기관들 중 절반은 상단 가격을 신청했고, 17%는 공모가 하단을 신청해 정말 배정받고 싶어하는 기관들만 청약했다고 볼 수 있음.




루닛 공모주


 

모집 수량은 1,500주 늘었다. 그리고 우리사주 배정 물량이 약 18,000주 줄었느넫 그래서 최종 배정된 67,000주는 정말 직원들이 배정 받고자하는거 아닌가 싶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인데 최고 우대고객은 3만주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소 청약 수량이 10주부터인데 증거금은 15만원임. 그리고 나무 계좌가 없다면 만들어서 수수료 아끼자.




루닛 유통물량


 

루닛은 유통물량이 깔끔하지 않다. 일단 상장일에 보호예수 걸린 물량이 약 749만주다. 비중으로는 53.5%이고 나머지 약 46% 물량이 유통 가능한데 공모주주에게 배정된 물량이 115만주, 기존주주 물량은 352만주 그리고 상장일부터 행사 가능한 스톡옵션이 약 20만주, 마지막으로 전환상환우선주가 무려 164만주나 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전환우선주를 작년에 44,000원으로 발행함. 그래서 공모가격이 3만원이니 이 물량은 44,000원이 넘기 전에 보통주로 전환 신청이 나오지 않을듯함.

전환우선주가 나오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총 주식수는 1,236만주다. 의무확약 감안해 상장일 유통물량은 486만주로 비중은 39.3%인데 특히 기존주주 물량 비중이 30%로 상장일 유통물량 대부분은 기존주주가 된다. 공모가 기준 유통금액도 1,457억인데 꽤 부담스러움. 이런 상황에서 환매청구권이라도 부여됐ㄷ면 모를까 역시나 없음.




루닛 청약 괜찮을까?


특례상장 종목인 루닛은 이크레더블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A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2개 기관 중 1개 기관에서 AA 받는 종목은 종종 보이지만 두 곳에서 AA를 받은 종목은 아주 드물다. 그만큼 기술력이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음.

하지만 루닛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 질병 판독시스템 관련 사업 기업이 현재까지 3개나 상장했다. 19년도에 제이엘케이 그리고 작년에 뷰노와 딥노이드인데 3종목 모두 공모가 기준 현재 주가는 반토막 이하이다. 그 결과로 시총이 700억에서 900억으로 3종목 모두 1천억 이하인데 루닛의 평가 등급을 봐서는 3종목 보다 기술 측면에서는 우위에 있을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가총액이 경쟁사보다 3~4배 이상 높은 기술력인지는 의문이 듦. 그래서 이번 청약은 루닛의 잠재성이 경쟁사보다 3~4배 이상이라고 생각된다면 청약 넣고 아니라면 패스하자.

투자설명서를 보면 2024년에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만큼 아직까지 이 사업으로 돈 버는 단계는 아니라고 봄. 그래서 공모가는 25년 실적이 반영됨. 그래서 개인적으로 루닛 공모가는 미래에 본인들이 전망한 것처럼 기술력이 매출로 연결되는 시점에서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편하게 접근할 종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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