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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바이오텍



애드바이오텍 사업

동물과 어류의 의약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데 먼저 항생제 부분을 봐보자. 애드바이오텍의 기술을 이해하려면 항생제 오남용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과거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이 되었지만, 여러 부작용들도 같이 양산되고 있다.

그래서 점점 무분별하게 항생제가 사용되는 것을 법으로 제제를 가하고 있는데 한국도 사료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음. 병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것인데 그래서 이러한 항생제를 대신하는 의약품의 니즈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애드바오이텍은 바로 이 항생제를 대신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IgY'라고 부르는 기술이다. 닭을 활용해서 면역항체를 생산한 기술인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닭에다가 여러 바이러스의 항원을 접종해서 닭이 면역항체를 보유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닭이 알을 낳으면 그 알에도 면역항체가 같이 축적되는데 여기서 항체를 뽑아내면서 의약품으로 만드는 기술이라고 함.

이 IgY 항체는 백신보다 효과가 좋고 항생제처럼 내성이 생기거나 체내에 잔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점이 많은 기술임. 애드바이오텍은 이 IgY 기술을 활용해서 주로 송아지의 설사를 막아주는 제품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음. 또 수산물인 새우에게도 사용되는 면역력 강화제를 생산하고 있다.

전혀 다른 두 생물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는게 특이한데 특히 증권신고서를 보면 설사를 예방하는 제품의 가격은 1만 3천원이라고 한다. 송아지 한마리 가격이 약 30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13,000원 정도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기재함.




한국 동물 의약품 시장과 애드바이오텍 실적

국내 동물 의약품 시장은 2010년도에 약 6천억원이었는데 19년도에는 무려 1조 2천억원으로 확대가 되었다. 10년만에 규모가 2배나 커졌는데 문제는 이 1조원의 시장을 두고 약 800개 업체가 경쟁을 하고 있다. 의약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 400개 그리고 해외 의약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400개라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시장의 파이에 비해서 매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

그래서 애드바이오텍의 손익을 보면 매출은 어느정도 나오고 있는데 21년 3분기까지 매출이 79억원이었으므로 무난하게 21년 실적은 전년 수준 정도는 달성할거라고 봄. 하지만 적자를 벗어날 수가 없는데 21년도 3분기까지 28억원이 적자라 흑자 전환은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20년 대비 영업이익 적자폭이 커진것도 좋지 않음. 이렇게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고 있으니 재무상태 또한 별로다. 21년 3분기 기준으로 유동비율 84%, 부채는 296%이다. 특히 지속되는 적자로 결손금이 늘어나면서 자기자본이 전년 대비 약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부채는 많이 늘다보니 재무상태가 악화되었는데 이번 상장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재무상태를 개선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손익을 흑자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재무상태를 정상화시키는게 급선무라고 생각되는 회사이다.

그래서 회사는 흑자전환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야기중인데 일단 중국 시장에 진출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중국도 소고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되고 있지만 아직은 제대로 된 의약품이 없어서 폐사되는 송아지도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려고 기반을 마련중이다.

그리고 현재 새우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태국에서만 활용되고 있는데 이걸 주변 국가인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에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22년도에는 이 새우 제품으로 약 76억원의 매출을 기대중이다. 마지막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반려동물 제품 시장에도 진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게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봄.

워낙 쟁쟁한 기존 플레이어들이 많은 시장이니 말이다. 그래서 수출도 확대하고 또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게 하기 위해서 애드바이오텍은 이번 공모자금과 자기자본을 활용해서 제 3공장을 증축하려는 계획인데 21년도에 춘천에 부지는 매입해놨고 나머지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서 공모자금을 활용하는것으로 보임.

현재 2공장까지 가동되고 있지만 동물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은 가동률이 100%를 넘었음. 그래서 제 3공장이 완성되면 회사가 추정하는 수준까지 매출이 늘어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현재보다는 매출 볼륨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이제 청약 정보에 대해 알아보자.




애드바이오텍 공모주

구분 내용
공모주식수 신주모집 136만주
공모가 희망상단 8,000원
모집금액 109억원
시가총액 728억원

 

구분 배정주식 비율
일반투자자 34만주 25%
기관투자자 102만주 75%
우리사주 - -

 

1월 13~14일에 청약한다. 아쉽게도 케이옥션과 일정이 겹쳤음. 그리고 우리사주조합에게 배정하는 수량은 없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으로 일반 청약한도는 17,000주, 우대 청약한도는 3만 4천주이며, 수수료 2천원 있음. 상장일의 유통물량을 보면 361만주가 유통됨. 비중으로는 약 40%인데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하는 종목 치고는 유통물량이 적다.

저번달에 청약한 툴젠은 무려 60%가 넘었음. 그리고 361만주 중 기존주주 물량이 225만주 비중으로는 24.7%이다. 그리고 상장일에 스톡옵션으로 추가될 수 있는 물량이 있는데 이게 스톡옵션 잔여 수량이 113,900주인데 공모기간 이후부터 행사를 할 수 있는 물량이 약 4만 3천주 정도 된다. 그래서 행사기간이 도래한 스톡옵션은 약 6만주라고 예상되는데 큰 비중이 아니라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됨.

그리고 전환사채 물량이 있다. 아직 4차와 5차 전환사채는 보통주로 전환되지 않아 상장 이후 물량으로 나올 수 있는데 다행인 점은 5차 전환사채는 21년도 발행했다. 보통주 전환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 넘어야 가능한데 그래서 상장일에는 4차 전환사채만 보통주 전환이 가능함. 물량은 약 16만 8천주이다.

하지만 공모가에 따라 전환 가격이 조정되면서 주식수가 달라질 수 있음. 애드바이오텍은 1월 3일 기준 코넥스 주가는 8,810원이었는데 희망상단 공모가 8,000원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현재 코넥스 주가를 보면 희망하단 가격인 7,000원으로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봄.

그렇게 되면 4차 전환사채 물량은 약 20만 4천주가 되지만, 전체 주식수의 2.2% 비중이라 우려될 정도는 아니다. 이제 공모가에 대해 살펴보자.




애드바이오텍 공모가

애드바이오텍의 경쟁사 중 중앙백신과 이글벳 2개 회사를 피어그룹으로 선정했다. 두 회사의 PER은 큰 차이가 없으며 평균 PER은 21.15가 나옴. 그리고 애드바이오텍은 22년과 23년 이익을 추정해서 연할인율 30%를 부여해 공모가 산정에 반영하는데 적용된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이다. 당장 올해와 내년에 갑자기 이 정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아무튼 주당 평가가액으로는 12,478원을 도출함.

그리고 할인율 약 36%를 부여하면서 희망상단 공모가로 8,000원을 책정하는데 21년도의 주가는 대부분 희망상단 공모가인 8,000원 이상에서 머물러 작년에 코넥스 시장에서 이 종목을 매수한 기존주주들은 공모가 근처에서 주식을 대거 정리하지 않을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

애드바이오텍의 장단점을 나누자면 먼저 장점으로는 바이오 종목임에도 매년 꾸준히 매출이 나오는 곳이다. 큰거 한방만 노려서 연구하는 바이오 기업이 아니라서 리스크가 적음. 또한 코넥스 이전 종목치고는 유통물량이 좋은 수준이다. 그리고 21년도 이후부터는 공모가 이상에서 대부분의 주가가 형성된 점도 좋음.

다만 가장 큰 단점은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이라서 수요예측 결과는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현재까지 지속 적자상태였는데 올해 갑자기 50억원 규모의 흑자로 전환되고 또 내년에는 134억원까지 흑자를 낸다는 것은 너무 향후 실적에 대해서 행복회로를 뜨겁게 돌린것 아닌가 싶음. 그래서 할인율을 크게 주었지만 그래도 공모가의 반영된 추정이익은 너무 높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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