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은 유상증자 공시를 8월 25일에 내고 오늘부터 청약을 시작했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모집 금액이 10억 이하라서 그렇다. 사실 유상증자하면 대부분 모집금액이 100억 이상이라 이런 유형은 보기 쉽지 않다. 아무튼 에이트원에 대해 하나씩 살펴보자.



에이트원 사업


 

ar이나 vr 사업을 하는데 올해 2월에 상장한 스코넥과 상당히 비슷하다. 사업 영역도 b2c가 아닌 군사용과 훈련용 등 b2b 중심으로 S/W를 개발중임. 참고로 스코넥은 메타버스 붐일때 상장해 주가가 꽤나 올랐었는데 현재는 공모가 이하에서 놀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에이트원 손익을 살펴보면, 역시나 적자임. 심지어 매출 규모도 매우 적다. 올해 상반기 15억, 작년에는 9억이었는데 적자가 나와도 매출이 크면 가능성이 보이는데 현재 상태의 에이트원은 기대하기 힘든 종목이다. 그래도 그나마 부채비율은 100% 이하로 관리중이라 긍정적임. 그리고 또 아쉬운 부분은 유동비율이 점차 줄고 있다. 상반기 기준으로 64%까지 하락해 유상증자를 하는거 아닌가 싶음.

 

반응형



에이트원 청약


8월 30일 마감인데 특이한 점은 환불일이 9월 2일이다. 신주발행 가격은 888원이다. 현재 시장이 좋지 않은데 에이트원은 최근 주가 흐름이 좋은편이다. 오늘도 크게 상승해서 1,320원으로 마감했음. 그래서 유상증자 가격과 현재 주가 갭이 49%나 벌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30% 이상 차이나면 청약이 고민되는데 현재로써는 괜찮은 조건이다.

에이트원의 1년 전 주가는 약 3천원이었는데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최저가는 767원까지 빠졌었다. 그러다 최근 반등이 나온것인데 워낙 긴 하락을 맞았기에 반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이 오른것임.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 약간 개입했다는 느낌도 드는건 사실임.

청약은 sk증권에서만 가능한데 공모주 청약 메뉴내에서 신청 가능함. 그리고 오늘 1일차 청약 접수는 거의 없었음. 유상증자로 배정되는 신주는 9월 16일에 상장하는데 3일 전 부터 미리 매도가 가능함. 흥미로운 부분은 10억 규모로 일반 공모를 진행중인데 또 100억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같이 진행한다.

이렇게 100억을 조달하면서 왜 10억 유상증자를 하는지는 이해 불가능이지만, 3자배정 유상증자에 관심이 간다. 배정되는 대상이 케이임팩트투자조합인데 개인 두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투자사임. 그리고 3자배정되는 물량이 1년간 보호예수에 걸린다.

그래서 에이트원이라는 회사가 현재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이렇게 100억을 투입시키고 1년간 보호예수로 묶는걸 보니 에이트원이 최대주주와 커넥트가 있거나 뭔가 이미 떡상할 정보를 알고 있지 않나 싶다.

아무튼 3자배정 발행가액은 966원임. 일반공모 가격이 888원이었으니 약 80원 정도 높은데 웬만하면 이 가격 966원을 지켜주는 선에서 주가를 관리할 거 같기도 함. 사실 10억원만 모집하는 유상증자만 있었으면 글도 안썼을텐데 3자배정에 구미가 땡겨 써봄.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