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재다


유니스왑과 중앙화 거래소의 차이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디파이 제재에 관한 정보 그리고 이더리움 최초의 디플레이션 현상, 블룸버그 리포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상승 전망과 이유를 살펴보고, NFT의 미친 열기에 대해서 알아보자. 





유니스왑

코인 스왑의 대표 프로젝트인 유니스왑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됐다. 유니스왑은 암호화폐 시총 11위에 있는 덱스 대표 프로젝트로 이더리룸에서 민팅되는 코인을 가장 먼저 교환할 수 있는 코인 스왑 어플임. 코인 스왑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반적으로 코인을 거래 시 대부분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함. 한국의 대표 코인 거래소 업비트나 빗썸처럼 말이다. 거래소로 원화를 보내고, 매수자와 매도자는 중앙화 거래소에 오더북에 가격을 적고, 금액이 서로 맞으면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임.

중앙화 거래소는 말 그대로 중앙화 되어 있고, 자금을 거래소에 보내야 하고, 거래소에서 우리들의 자금을 관리함. 즉, 나에게서 돈이 떠난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덱스 (탈중앙화 거래)는 거래할 때마다 부담해야 되는 0.3%의 수익을 노려 코인 제공자는 코인을 유니스왑 어플에 제공한다.

코인 거래를 원하는 사람은 유니스왑에서 제공한 유동 풀에서 코인 거래를 하고, 코인 제공자에게 거래 금액의 0.3%를 부담함. 수수료가 비싸긴 하지만, 코인 거래를 할 때 나의 지갑에서 직접 거래하는 거라 중앙화 거래소처럼 코인을 거래소에 맡길 필요가 없다.

이게 코인 스왑의 가장 큰 장점임. 현재 덱스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유니스왑에서만 거래되는 자본의 양은 한화 약 450조 원가량을 차지할 정도이다. 유니스왑을 이용하는 유저도 150만을 넘은 상황임.

시장이 이렇게 커지고 있으나 미국 정부에서는 자본 이득에 세금을 책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유는 덱스 프로그램은 중앙화 거래소처럼 신원을 확인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SEC에서는 덱스에 대한 조사도 필요하고, 미국인들의 코인 거래를 찾아내 세금을 물리려는 것이 목표다.

사실 덱스는 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투명하게 공개될 수가 없다. 전 세계인들이 간단하게 지갑만 만들면, 이용이 가능하기에 법률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IP를 막는 정도에 제재를 가해도 OPEN VPN 같은 우회 프로그램으로 쉽게 뚫을 수 있음. 하지만, SEC의 디파이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신호로 유니스왑 감시와 제재 강도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해야 한다.






이더리움 디플레이션

이더리움의 8월 초 발표된 런던 하드포크와 NFT 붐으로 5월 최고점에서 약 8%까지 올라서며,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의 강세로 오히려 이더리움 시세가 오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따라 오르며, 시장을 끌고 가는 모습이다.

올해부터 시작된 코인 불장이 한창 뜨거운 4월에는 비트코인을 넘어서며, 시장의 자본이 이더리움으로 몰렸었음. 하지만,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무너지며, 코인 시장 전체가 하락을 경험했음. 시장의 하락에도 이더리움의 트렌드 라인 지지를 계속 받으며, 이더리움이 조금씩 비트코인과 디커플링이 됐었다.

이렇게 이더리움의 매수세가 강한 건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현실로 나타난 이더리움 발행량의 디플레이션 현상이 가장 크다. 8월 업데이트 이후 이더리움의 거래량 증가로 이더의 가스비용 소각되는 양이 발행량보다 많아져 최초로 발행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함.

8월 업데이트 후 현재까지 19만 3천 개의 이더리움이 사라졌고, 이것은 한화로 약 8,100억 원의 가치이다. 트위터에 이더리움 소각량을 알려주는 'ETH Burn Bot' 계정에서 자세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음.

9월 3일 이더리움에 민팅된 수는 13,485개였고, 이더의 소각량은 13,838개였다. 소각량이 무려 352개나 더 많았음. 이것은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더가 계속 부족해짐으로 공급이 줄기에 디플레이션이 현실화된 것이다. 물론 거래량에 따라 소각량이 결졍되니 계속 디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지만,

예전과 같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기에 이더리움 시세 상승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더리움 시세가 높아진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이더리움 2가 발표되기 전까지 이더리움의 가스비 부담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 적은 금액의 거래를 하는 유저들이 디파이나 NFT 사용에 부담이 커질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이 줄어든 만큼 누군가는 그 금액을 순전히 거래 비용으로 소각한 것임. 이렇게 소각 비용으로 쓰인 이더는 투자자들의 투기를 위한 투자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이 있기에 적은 양이라도 NFT든 코인이든 소각 비용이 녹아들 것이다.

이것이 코인과 NFT 거품에 적은 양이라도 한 몫 하는 것임. 물론 이더의 거래 비용을 줄이기 위해 폴리곤이나 'Arbitrum' 같은 레이어 2 솔루션이 많은 거래를 책임지고 있고, 계속해서 이더리움의 어플이 레이어2로 이주하고 있어 이런 진행이 순조롭게 된다면, 이더리움 시세 상승이 이더리움 생태계에 부담을 주진 않을 것이다. 어쨌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더리움 디플레이션 현상은 반가운 일임.






이더리움, 비트코인 시세 전망

세계적 언론사이자 투자 기간인 블룸버그에 암호화폐 Outlook Professional 리포트가 공개되었다. 매년 정기적으로 나오는 리포트로 전문 분석가들이 현재 경제와 펀더멘털을 종합하여 발표를 하는 것인데, 여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시세 상승이 이어질 것이며, 비트코인은 $10만, 이더리움은 $5천을 예상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트코인 시세 전망보다 이더리움 $5,000이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또한 단기간에 가격 예상을 넘어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 디지털 자산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들어가야 할 자산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의 가장 큰 핵심은 50% 가까이 하락하며, 비트코인은 거대 조정을 겪었으나 여기에서 살아남고, 빠르게 전고점을 향하는 트렌드를 주목함. 게다가 비트코인은 준비 통화인 달러를 보안할 디지털 자산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로는 비트코인의 제한된 발행량과 거대 네트워크는 현제 통화정책으로 일어나는 인플레이션과 부의 불공평한 분배, 상품과 서비스의 높은 가격 형성에 보완해줄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함.

이런 주장은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거대 기관들 역시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를 신청하고, 실질적 투자도 수없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임. 예전 기사이긴 하지만, 세계 최대 투자 기관인 블랙락에서는 비트코인은 금을 대체할 용도로 사용될 거라고 전망했었다.







NFT 시장 근황

CryptoPunks Zombie 6275 & Bored Ape 7090

8월부터 시작된 NFT의 폭발적 인기가 누그러지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크립토 펑크의 좀비 6275번은 $3.9M 한화로 약 45억 원에 팔렸다. 위에 1메가바이트도 안 되는 이미지의 소유권이 45억 원인 것임.

크립토 펑크의 예전 거래 가격은 약 50만 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수십억에 거래가 되고 있는 것임. 45억 원은 강남 핵심 구역 아파트 3채를 소유할 수 있는 금액이다. 또한 크립토 펑크와 함께 유명한 NFT인 Bored Ape 7090번 약 27억 원에 낙찰됐다.

이렇게 현재 NFT는 디파이를 뛰어넘는 광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특히 NFT 시장에서는 예전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의 열기를 보는 것 같다는 유저들의 우려도 많다.

튤립 파동이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최초의 투기 사건으로 새로 유입된 품종인 튤립이 부의 상징으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올랐고, 심지어 내년에 꽃필 튤립을 선 거래하면서 시장의 거품이 매우 끼었음.

하지만,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의 비율이 붕괴되며, 걷잡을 수 없이 폭락해 가치가 완전히 사라져 버린 사건이었다. NFT 역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갖는다는 새로운 개념이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진정한 가치가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NFT의 게임 쪽 발전은 장래성이 확실해 보임. 특히 온라인 게임 아이템에 적용해 NFT화 시킨다면, 아이템을 거래소에 내놓을 수 있고, 원하는 유저는 간단하게 거래가 가능함. 이 경우 사기도 당할 일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소유권을 완벽하게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지갑에 이런 아이템을 관리할 수 있음. 현재 게임들도 충분히 NFT화로 사용자에게 권리를 줄 수 있는 서비스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현재 NFT가 적용될 분야가 많기에 투기 현상을 넘어 계속 발전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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