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공

이지트로닉스




이지트로닉스 사업모델

매출을 보면 크게 3종류의 전력변환장치를 만드는 기업임을 알 수 있다. 전기차용과 통신용에서 대부분의 매출이 나오는데 먼저 전기차용에 대해 알아보자. 자동차를 전기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고전압배터리가 탑재된다. 그래서 이 배터리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를 구성하는 각종 부품에 전달되는데

차 안에서 사용하는 전자장비는 고전압을 그대로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전압으로 변환이 필요함. 이때 컨버터라는 장비가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전기차는 모터가 엔진을 대신하게 되는데 이 모터에게는 전기에너지를 교류전압으로 변경해서 전달해야함.

그래서 인버터라는 장비로 직류전압을 교류전압으로 변환해 주면서 모터에 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전기차에는 컨버터와 인버터가 핵심 부품임. 다들 알다시피 전기차의 수요는 향후 폭발적으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에 전력변환 장치의 수요 급증도 확정이라고 보면 되고, 매년 약 12%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러한 전기차용 전력전환장치 시장에서 국내에서는 약 40%, 해외에서는 약 10%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시장 약 절반을 과점하는 기업이지만, 경재사가 바로 현대모비스임. 사실 국내 전기차 대부분이 현대와 기아에서 만드는데 경쟁사가 현대모비스라면 국내에서는 향후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보임.

그래서 회사도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데 증권신고서를 보면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고함. 고객사인 인도의 타타모터스와 함께 합작법인을 인도에 설립하는 것을 추진중인데 그래서 인도를 중심으로 해외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력 제품은 통신용 정류기이다. 통신 중계기는 우리가 사용하는 220v의 교류 전압을 적절한 직류 전압으로 변경해서 써야되는데 이때 정류기라는 전력변환장치가 들어간다. 5G 통신망은 4G에 비해서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한데 그래서 통신 중계기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깔려 있지만,

5G를 위해서는 기지국의 수가 더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4G용으로 설치된 기지국 중 60%는 5G 통신망이 요구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없음. 그래서 5G 통신망에 적합한 정류기의 수요가 지속될텐데 5G 서비스는 19년부터 시작되었다. 아직까지도 통신사들은 전국망을 커버하기 위해서 중계기에 대한 투자를 지속중인데 이지트로닉스는 향후 5년 정도는 5G 통신망을 위한 투자 더 이어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당분간은 정류기 수요도 어느 정도는 유지되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는 신사업 중 그리고 회사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하는 신사업 중 관심이 생기는 사업이 있는데 바로 전기차에 사용된 폐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성능이 70% 이하로 내려가면 교체가 필요함.

이러한 전기차용 폐 배터리는 2024년부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 전망됨. 그래서 이러한 폐 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자 에너지 저장시스템인 ESS로 재사용을 하거나 아니면 리튬이나 코발트 등의 원룔르 추출해서 재활용한다.

배터리 배터리 성능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전기차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하지만 ESS 용도로는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까지도 쓸 수 있음. 문제는 이렇게 수거된 폐 배터리의 용량이나 내부 저항상태가 다양해서 같이 쓸 수 있도록 전압을 균일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지트로닉스는 이들 배터리들의 전압도 균일하게 만드는 신재생에너지용 컨버터를 개발함.

그래서 당장은 폐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니즈가 크지는 않겠지만 몇 년이 지나면 이 신사업도 이지트로닉스의 주력 사업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이지트로닉스 재무

손익을 보면 21년 3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약 123억원 순이익은 2억원이다. 21년을 추정하면 매출은 전년 수준 정도는 나올텐데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고 이익률도 급감함. 회사는 21일년에 전기차가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부품의 공급고 같이 줄었던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함.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공모자금 중 250억원으로는 설비투자에 쓰고 이외 운영자금으로 50억원, 차입금을 상환하는 자금으로 70억원을 쓴다.

공모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한다기에 재무상태가 나쁘다 생각했는데 까보니까 유동비율은 153%, 부채비율은 80%로 양호하게 잘 관리되고 있음. 21년 3분기 기준 부채가 160억원인데 이 중 유동부채가 106억원이다.

그래서 공모자금으로 70억원의 부채를 상환하면 상장 이후 부채비율은 30% 이하로 내려갈 것 같은데 공모자금은 차라리 사업을 확장하는데 사용을 하던지 공모규모를 더 축소하는게 맞다고 봄.




이지트로닉스 공모주 청약

구분 내용
공모주식수 신주모집 1,980,000주
공모가 희망상단 22,000원
모집금액 436억원
시가총액 1,754억원

 

청약일은 1월 20일 ~ 21일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겹친 상황이고 신주로만 198만주를 모집함. 규모가 중형급인데 공모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지 말고 공모 규모를 3백억원대로 줄이는 선택이 더 낫지 않았나 싶음.

일반 투자자에게는 약 50만주 배정하고, 우리사주에게도 3.8% 비중으로 약 75,000주를 배정함. 우리사주에서 미달은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라 수수료가 없어서 좋다. 이지트로닉스의 일반 청약한도는 19,600주이고 최고 우대 청약한도는 59,000주이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357만주로써 비중은 44.8%으로 많은 편임. 이 중 기존주주가 보유한 물량이 약 절반이다. 유통물량이 단점인 종목임. 그리고 스톡옵션으로 약 33만주 발행됐지만, 올해 10월부터 행사 가능해서 신경쓰지 않아도 됨.




이지트로닉스 공모가

통신장비나 전기차용 부품을 만드는 업체 4곳을 피어그룹으로 선정함. 작년에 상장한 와이엠텍도 있는데 와이엠텍과는 뒤에서 직접 비교해봄. 피어그룹의 평균 PER은 32.5인데 이지트로닉스의 21년도 이익은 제대로 나오질 않기에 23년도의 추정 이익을 공모가 산정에 적용시킴.

할인율을 적용한 85.2억원을 공모가 산정에 적용함. 그래서 주당 평가가액으로는 약 33,400원을 도출하는데 회사의 향후 추정을 보면 전기차용 전력변환장치에서 21년 대비 23년도에는 매출이 약 7배나 늘어난다고 추정함. 전기차 수요 확대는 확실하지만, 2년 동안 이지트로닉스의 수요가 7배나 늘어날지는 솔직히 기대안됨.

아무튼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 34.1%를 적용하면서 희망상단 공모가로는 22,000원을 책정하는데 공모가 산정에 추정 이익이 반영되었지만, 할인율은 그래도 크게 줬다.




와이엠텍 VS 이지트로닉스

와이엠텍은 릴레이라고 부르는 전기 스위치를 만드는 기업인데 그래서 2차전지 관련 종목으로 분류됨. 와이엠텍의 공모내용을 보면 일단 공모가는 희망상단 금액을 초과해서 확정됐고, 모집금액은 168억원으로 소형급 종목이었다. 이지트로닉스는 400억원이 넘으니 와이엠텍의 청약 흥행이 유리한 조건이었음.

그래서 수요예측에서 기관경쟁률은 1,696 : 1, 의무확약 비율은 31.6%가 나오면서 일반경쟁률이 2,940 : 1이나 나옴. 다만 상장일에 시초가는 더블로 시작했지만, 따상에는 실패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111% 상승하면서 상장일을 마무리함.

수요예측 결과가 없어서 공모가 산정만 비교해보면 와이엠텍은 공모가 산정에서 21년 상반기 순이익을 연환산했던 60.4억원을 반영함. 그리고 이지트로닉스는 23년 추정 순이익을 반영함. 그러므로 와이엠텍이 실제 이익을 기반으로 공모가 산정에 반영해 더 낫다고 본다.

또한 유사기업의 PER도 와이엠텍이 더 낮았음. 하지만 희망상단 공모가 기준 할인율은 이지트로닉스가 약 2.5배 더 높게 부여된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이지트로닉스는 추정이익을 공모가 산정에 반영했으니 와이엠텍보다는 공모가 산정이 보수적이라고 보이질 않음. 그래서 수요예측 또한 와이엠텍에 비해 떨어질거라고 봄.




이지트로닉스 장단점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먼저 장점으로 전기차나 수소차의 필수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라 이런 부분에서 관심은 받을 수 있는 종목이라고 본다. 그리고 폐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신사업을 준비하는 것도 좋아보임. 하지만, 현대모비스라는 경쟁자를 대상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것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해외 시장에서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리고 상장일 유통물량이 의무확약을 감안하더라도 40%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유통물량도 단점임.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본문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밀글모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