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결국 트위터를 가졌는데,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엄청난 노이즈들이 발생해 주주들은 일론을 당연히 욕해도 된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런 의문이 들었음. 정말 생각없이 트위터를 샀을까? 일론의 트위터에는 어떤 의미가 숨겨져 있을까? 일론 머스크가 밝히길 명목상의 목적은 소셜 미디어의 메커니즘을 변화시키겠다는 것임.
AI 기술에 진심인 일론머스크
지금 SNS는 썩었다 왜냐하면, 에코챔버 효과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에코 챔버란 반향실인데 에코가 메아리쳐서 다시 돌아오는 것처럼 닫힌 방에서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의 얘기만 계속 듣다 보면 그게 전부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결국 진보는 더 진보대로 보수는 더 보수대로 혹은 가짜 뉴스는 더욱 가짜 뉴스를 생산하며 고여가는 그런 SNS를 비판한 것임. 이제 진짜 AI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는 걸 느끼는데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AI기업을 인수하고 AI바탕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또 AI의 진심인 사람이 바로 일론 머스크다. 먼저 첫 번째로, 자연어처리 컴퓨터가 쓰는 게 아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인 자연어를 처리하는 기술인데 Siri나 요즘 흔한 유튜브 AI 더빙 그 다음 자동 번역 등을 넘어 이제는 글을 스스로 완성해 소설까지 쓰는 게 바로 자연어 처리 기술이다.
그리고 비전기술 이건 테슬라가 가장 잘하는 기술인데 쉽게 풀면, 자율주행에 필요한 시각과 관련된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 또 다른 분야인 로봇틱스 일론의 휴머노이드를 생각하면 됨. 이 기술 3개를 보면 테슬라가 왜 트위터를 사려고 하는지 힌트가 있다.
일론머스크 트위터 인수 목적
비전기술과 로보틱스에 유능한 테슬라가 자연어 처리까지 해낸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가 있는 거다. 그런데 사실 인공지능 1위 기업은 테슬라가 아님. 이거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구글이 가장 선두에 있다고 봄. AI관련 출판지수 1위, 초거대 AI 변수 값인 파라미터 역시 1.6조 개로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는 구글.
말 그대로 언어를 활용한 데이터 싸움에서 압도하고 있다. 이유는 다들 짐작할 수 있다. 바로 웹브라우저 점유율임. 구글의 크롬이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돔. 검색엔진 역시 비빌만한 상대가 없다. 모바일 OS 역시 그렇고 마지막으로, 애드센스 광고 점유율마저 구글이 1등...
인간의 언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 있다면 바로 구글이다. 그런데 또 구글에서 출시한 자율주행 플랫폼인 웨이모는 2018년 2,000억 달러였는데 2021년 기업 가치가 300억 달러로 무려 85%가 떨어진 걸로 지금 추산중이다.
구글에서는 많이 아쉬울 만하다. 어쨌건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오픈 AI는 막대한 언어 데이터량을 가진 구글이라는 거대한 진짜 넘사벽에 부딪침.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 거다. 트위터가 있다면 붙어볼 만하지 않을까? 결국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기에 이른다. 물론 비판할 점은 좀 많다.. Shit론 머스크...
첫 번째로, 트위터가 너무 비쌌다. 두 번째로,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CEO로서 많은 노이즈를 발생시켰고 주주들을 실망시켰다. 당연히 받아야 될 비판이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트위터 인수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을 완성시킬 마지막 한 조각이었을 거다. 단순한 SNS 플랫폼 혹은 공정한 역할 언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완성시켜 다른 사업과의 시너지를 일으킬 도구로 본 것이 바로 트위터다.
AI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
인공지능 시장은 연간 무려 45%나 성장하는 엄청난 고성장 마켓이다. 게다가 자율주행 로보틱스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산이 되고 있다. 무려 2030년 16조 달러 수준의 경제적 가치를 이끌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여러 빅테크 기업들 역시 스스로 AI 칩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음.
구글 클라우드의 독자적 규격 TPU 텐서 프로세서 유닛은 업계 최고의 AI 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많이들 들어본 애플의 M1칩 이거 진짜 반도체계 혁신이라고 불리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와 맥북에 사용되고 있는데, 애플에 혁신은 있다...
엣지 컴퓨팅에서 이렇게 전성비를 보여주는 AI칩셋은 거의 없었음. CPU와 GPU를 하나로 뭉치고 거기다가 메모리 반도체를 얹은 다음에 뉴럴 엔진이라는 독자적 NPU 그러니까 인공지능 AI 칩을 한 칩 안에 때려박은 엄청난 효율적인 칩이 탄생함. 애플의 M1칩이 실제 애플들의 엣지 컴퓨팅 기기. 맥북, 아이패드 등에 들어가기 때문에 순수한 AI칩이라고 부르긴 어렵겠지만, 이 Ai칩 기술이 현재도 많은 곳에 적용이 되고 있다.
먼저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두뇌 역할을 하는 AP부분에 AI 칩 기술들이 적용이 되었는데 예를 들어 작은 아이폰에 렌즈 3개가 커다란 일반 카메라의 성능과 비빈다는지 이해하기 힘들거다. 원래 디지털 방식의 카메라는 무조건 센서 크기가 큰 놈이 짱이었다. 체급이 깡패였는데
하지만 이제 AI 기술의 발전으로 3개의 카메라에서 사진을 수십 장 찍고 그걸 이제 인공지능으로 합성 후 보정을 하기 때문에 비빌 수 있는 결과물을 뽑는다. 이러한 점만 보더라도 왜 모든 빅테크들이 앞다투어 AI칩을 개발하는지 좀 이해가 된다. 돈이 되기 때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이런 미국의 빅테크뿐만이 아니라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의 빅테크 역시 이 AI칩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AI칩 시장이야말로 거의 연 33% 성장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런데 이 시장 역시 테슬라가 또 끼기 시작했다.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도조를 구성하는 D1칩. 이 칩이 트랜지스터 집적도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설계가 되었음. 7나노 공정으로 TSMC에서 생산했고 엔비디아 a100 칩셋이 업계 표준 칩셋이라고 보면 되는데 얘보다 성능이 좋음. 도조의 컴파일러 성능은 엄청난데 테슬라 맞춤형 칩셋으로 효율은 더욱 더 뛰어나졌음.
그리고 Ai 시장에서 아직 압도적인 승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엔비디아나 구글 테슬라 애플 같은 빅테크 기업이 미친 듯이 경쟁 중이다. 이유는 AI 시장 먹으면 게임 끝이라고 보기 때문. 물론 독점 체제 없이 계속 경쟁할 수도 있으나 그래도 시장은 일론 머스크 트윗 날리는 속도마냥 팍팍 늘어나니까 어떻게든 이 기술에 대해서 알고 공부해야 된다. 빅테크뿐만 아니라 투자하는 우리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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