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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




케이옥션 사업

케이옥션은 1월에 기대가 되는 종목인데 하나씩 살펴보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경매를 하는 회사인데 미술품 경매가 주 사업이다. 미술품 판매 루트는 3가지로 구분되는데 주로 작품을 처음 만든 원작자는 화랑이나 아트페어를 통해서 미술품을 팔고 고인이 된 작가의 작품이라던지 미술품을 구입한 사람이 리셀을 하는 경우에는 경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국내 전체 미술품 시장에서 경매회사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인데 13년도에는 비중이 약 23%였는데 19년도에는 39%까지 올라왔음. 온라인 경매 등 컬렉터가 작품을 구매하기 위해 접근하기 쉬운 채널이 경매이다 보니 점점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고 봄.

국내 경매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은 10개정도인데 그 중 오늘 소개하는 케이옥션과 경쟁사인 서울옥션이 시장을 과점중이다. 두 기업의 점유율은 약 90%이고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서로 비슷한 점유율로 시장을 먹고 있음.

 

 

 




케이옥션의 대표이사는 도현순 대표로 갤러리 현대 창업주의 아들이다. 도현순 대표는 금융권과 컨설팅 회사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다가 케이옥션의 창업 시점에서 합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사람은 이력을 기반으로 미술품 비즈니스에서 전산 시스템을 적용시킴. 케이오피스라고 부르는 이 시스템으로 미술품 입고, 감정, 고객관리, 경매결과 예측 등 경매회사의 주요 업무 대부분을 전산화 시킴.

그 결과로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전문가의 감각에만 의존하던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케이옥션이 차별화를 두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음. 특히 경매회사가 핵심으로 보는 부분은 위작을 판별하고 가치를 감정하는것인데 이런 부분에서 케이오피스라는 시스템은 훌륭한 역할을 함.모든 작품을 데이터화시켜 쌓인 걸 기반으로 쉽고 정확하게 작품 가치를 책정할 수 있음.

케이옥션은 3가지 경매를 루틴하게 연다. 먼저 매달 1번씩 메이저 경매를 열고 오프라인 기반으로 경매가 이루어지지만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2가지 유형의 경매를 정기적으로 여는데 2주에 한번씩 열리는 프리미엄 그리고 매주 열리는 위클리 온라인 경매가 있다. 온라인 경매는 겸애가 열리는 기간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함.

세가지 경매 중 매출 비중은 메이저 경매가 압도적인데 전년까지 매출 비중은 약 70%였는데 올해는 85%까지 매출 비중이 상승함. 고가의 작품이 대부분 메이저 경매를 통해 출품이 되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 비중이 조금 더 높아졌다. 그리고 미술품 경매는 작품을 위탁한 사람에게 수수료 약 10%를 받고 낙찰 받는 사람에게도 작품 가격에 따라 낙찰 수수료를 챙기는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수수료가 10% 정도 더 높음.

아무래도 오프라인으로 낙찰되는 작품 단가가 높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평균 수수료는 17.4%였다.

 





케이옥션 실적

손익을 보면 20년에는 적자였지만 다시 올해는 흑자 전환에 성공함.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음. 올해는 순이익률이 36%까찌 올라갔는데 이렇게 실적이 좋아진 배경은 두가지가 있다. 먼저 미술품 경매시장도 글로벌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20년도는 코로나로 미술품 경매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음.

그게 올해 들어서 빠르게 제자리를 찾는 흐름이 보이고 또한 미술품을 직접 매입했다가 경매로 판매하는 것은 상품 매출로 인식하고 미술품을 위탁으로 판매하는 곳은 수수료 수입으로 인식하면서 매출 유형이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이 둘을 보면 올해 들어 수수료 수입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고, 또한 매출 비중도 77%로 높아졌다.

그리고 미술품을 매입했다가 판매하는 상품 매출의 원가율은 93%인데 위탁으로만 판매하는 수수료 수입의 원가율은 13.4%로 상당히 낮다. 그러다보니 수수료 수익의 비중이 커졌던 올해 이익률도 높아졌다.




케이옥션 재무

21년 3분기 기준으로 유동비율 192%, 부채 49%인데 전년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건전한 수준까지 재무상태가 올라옴. 그리고 케이옥션은 이번 공모자금 중 100억원으로는 신규 전시장 및 보관고를 증설하고, 나머지 100억원으로는 미술품 매입에 쓸 계획이다. 남은 15억원으로는 전산 시스템인 케이오피스 개선에 들어감.

미술품을 직접 매입하고 경매로 판매하는 것도 주요 매출이라 케이옥션은 꾸준히 매년 미술품을 매입중인데 점점 단가가 높은 미술품 중심으로 매입하면서 수량은 줄이고 있다. 아무래도 미술품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이지 아닐까 싶음.




케이옥션 공모주

구분 내용
공모주식수 신주모집 128만주 (80%)
구주매출 32만주 (20%)
160만주
공모가 희망상단 20,000원
모집금액 320억원
시가총액 1,782억원

 

1월 12일과 13일에 청약한다. 일정이 오토앤과 애드바이오텍과 겹친점은 아쉬움. 구주매출 32만주는 최대주주인 티에이어드바이저 유한회사가 보유한 지분에서 일부 나오는데 이 회사의 지분 구조를 보면 도현순 대표이사와 일가가 보유한 개인회사로 추정된다.

구주매출로 32만주를 매각하지만, 공모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약 50%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진 않음. 일반투자자에게는 40만주 (25%), 우리사주조합에게도 32만주 (20%)로 비율을 꽉 채워서 배정했는데 증권신고서를 보면 케이옥션 현재 직원수가 103명이다.

이들이 배정수량을 전부 청약한다면 1인당 청약증거금으로 약 6,200만원이 필요한데 우리사주에서 미달이 나오지 않는다면 회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것이니 투자에 참고하자.

 

주관사 배정수량 한도 수수료
신영증권 400,000주 13,300주 2,000원

 

참고로 신영증권은 1월에 주관하는 종목이 3개나 있어 필수 증권사이다. 그리고 케이옥션의 상장일 유통물량은 191만주인데 비중으로는 21.4%임. 이 중 기존주주의 물량이 63만주로써 7.1%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좋은 수준이다. 의무확약에 따라 유통물량이 10%대 후반까지도 내려갈 수 있어보임.

그리고 상장일에 스톡옵션 미행사 물량이 추가될 수도 있다. 행사기간이 도래한 물량은 65,000주인데 수량이 많지 않아 상장일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함. 이제 공모가에 대해 알아보자.




케이옥션 공모가

유사기업으로 2곳을 선정했는데 국내 경쟁사인 서울옥션과 일본의 도쿄 중앙옥션이다. 평균 PER은 24임. 케이옥션은 3분기 순이익을 연환산해서 21년 순이익을 109.6억원으로 추정함. 그래서 주당 평가가액으로는 28,660원을 도출하는데 여기에 할인율 30.2%를 부여하면서 희망상단 공모가로는 2만원을 책정해 무난한 수준이다.

그럼 이제 국내 경쟁사인 서울옥션과 비교해보자. 서울옥션도 3분기 순이익을 연환산해보니 21년 추정이익은 185.3억원이다. 이를 12월 30일 기준 시가총액에 나누면 서울옥션의 PER은 31.2가 나옴. 케이옥션의 공모가 희망상단 기준 PER이 약 17수준이라 둘을 비교 시 청약 할만한 수준임.

그리고 서울옥션의 차트를 보면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8배나 상승했는데 이유는 NFT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술 시장이 열린것이 가장 큰 이유임. 그리고 지난 신세계도 NFT 기반의 미술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서울옥션에 280억원 규모로 투자함.

서울옥션도 현재 NFT 미술품 경매시장을 준비중인데 케이옥션의 경우에는 자회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미술 시장에 대해서 대응한다고만 이야기중임. 서울옥션이 폭발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인 NFT 미술품 시장에 케이옥션이 아직까지도 결정을 내리지 않은 이유는 상장을 위함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NFT 미술품 시장이 아직까지 법제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신규 영역이기 때문인데 일단은 상장을 성공하고 나서 어떤 형태로든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케이옥션의 메리트는 하나 더 있다. 작년에 적자라 테슬라 상장조건으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환매청구권이 부여되었음.




케이옥션 장단점

먼저 장점으로는 현재 국내 경매시장의 약 절반을 과점하는 기업이라는 부분이 가장 크다. 그리고 상장일 유통물량도 좋은 수준이고 환매청구권이 부여된 점도 좋음. 다만 단점으로는 어떻게든 NFT 미술 시장에 빠르게 진입해야 향후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봄. 서울옥션에게 선점을 빼앗긴 것이 우려됨. 상장을 하고 나서 NFT 시장에 진출할거라고 보는데 시기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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