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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비네트워크


어제 수요예측 결과가 나온 케이티비네트워크에 대해 알아볼건데 여러가지 데이터를 본 후 판단해보자. 먼저 회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자.



케이티비네트워크 청약

- 국내 1세대 벤처 캐피탈
- 벤처캐피탈 기준 운용자산 국내 4위
- 전도유망한 기업 발굴로 탁월한 성과
 : 성과보수로 인해 매년 실적은 큰 폭으로 성장 중 

 

KTB네트워크는 국내 1세대 벤처 캐피탈 회사이다. 여기는 스타트업들에게 초기 자금을 지원해주는 펀드를 의미하는데, 보통 5억~ 20억원 규모로 시리즈 A, B 단계에서 투자를 함. KTB네트워크는 현재 운용자산이 1.2조원으로써 국내 벤처 캐피탈 회사 중 4위에 속하고, 매년 운용 자산도 크게 늘려고 있지만, 전도 유망한 기업을 잘 발굴해서 성과를 잘내게 됨.

주요 레퍼런스로는 배달의민족과 토스가 있는데, 이러한 성과에 대해서 보수도 많이 챙겨 실적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중인 회사이다. KTB 네트워크는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6~7일에 청약함. 그리고 환불일이 목요일인데 원래는 래몽래인과 청약일정이 겹쳤는데, 래몽래인이 12월 4주차로 청약 일정을 변경함.

그래서 KTB네트워크 단독으로 쳥악하게 됨. 안타깝게도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수요예측 결과는 처참했음. 기관경쟁률은 50:1이고, 의무확약비율은 6.9%였는데, 의무확약을 세부적으로 보면 신청건수는 4건으로 5,228만주를 신청하면서 건수로는 약 1%, 수량으로는 6.0%이다.

이번주 청약하는 툴젠보다는 조금 더 나은 수요예측 결과이지만, 케이티비네트워크도 기관 경쟁률은 올해 IPO 종목 중 꼴지에서 3위를 기록함. 12월 청약 종목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질 않는다.

 

 





그런데 평소같으면 청약하지 않을 수치인데, 내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12월 청약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고 생각함. 그러므로 청약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살펴보자.

 

 

 

종목명 기관경쟁률 의무확약비율 상장일 주가
시초가 종가
툴젠 30 : 1 0.1% ? ?
케이카 40 : 1 4.9% 90% 92@
KTB네트워크 50 : 1 6.9% ? ?
아이패밀리에스씨 63 : 1 0.0% 115% 102%
리파인 54 : 1 3.2% 90% 68%

 

 

위와 같은 저조한 수요예측 결과로 공모가를 희망상단으로 정하기는 무리였음. 그래서 공모가는 희망하단 금액인 5,800원으로 확정됨. 공모금액은 1,160억원이고, 공모가 기준 시총은 5,800억원이다. 그런데 공모가 신청 결과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음 

바로 참여 건수로는 약 절반만 희망상단 금액 이상을 신청했는데, 신청 수량으로 보면 93%가 희망상단 이상을 신청함. 그러므로 덩치가 큰 몇개의 기관에서 희망상단 금액을 몰아서 신청했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래도 기관의 경쟁률을 보았을 때 공모가를 희망상단으로 정하기에는 무리였기에 희망하단 금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것으로 보임.


일반 500만주 25%
기관 1,500만주 75%
우리사주 - -
2,000만주  
모집방법 신주모집 100%

 

 

KTB네트워크는 2,000만주를 모집하는데, 일반에게는 500만주 배정하고, 나머지는 기관에게 간다. 그리고 100% 신주로 모집하고, 상장일 유통물량을 보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기존주주 물량 없고, 의무확약을 고려하면 상장일 유통물량 비중은 19%임. 의무확약을 조금 더 올려준다면, 10%대 중반까지도 가능해보임.




케이티비네트워크 주관사

주관사 배정수량 청약한도 수수료 최소 청약수량
한국투자증권 300만주 50,000주 2,000원 10주 (50주 청약 추천)
NH투자증권 140만주 56,000주 -
삼성증권 15만주 3,750주 2,000원
유진투자증권 15,000주 -
하이투자증권 15,000주 2,000원
KB증권 5,000주 1,500원

 

 

한국투자증권이 300만주로 메인이고 NH투자증권이 140만주로써 서브 중에서는 가장 많다. 그리고 나머지 주관사들은 각 15만주씩 배정받았는데, 청약 생각이 있다면 경쟁률과 청약 수수료를 고려해서 정하도록 하자. 그리고 케이티비네트워크도 청약 최소 수량은 10주인데, 그래도 균등만 넣을 사람들은 50주 정도는 넣는것이 좋음. 수요예측 결과가 별로였고, 청약 수량이 많기 때문에 의외로 많이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임.

 

 

 



 

케이티비네트워크 괜찮을까?

KTB네트워크의 유사 기업은 10개의 창업 투자자였다. 10개사의 12월 1일 기준 시총과 3분기 누계 순이익을 정리해봤는데, 10개 종목 중 시가총액이 1천억원 미만인 회사가 큐캐피탈, 나우아이비캐피탈, TS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 총 3개가 있는데, 이들은 덩치 차이가 많이나서 제외시키고, 나머지 6개 종목과 비교해볼것임.

 

 

단위: 억원 시가총액 3분기
누계 순이익
1분기
평균 순이익
21년
추정 순이익
PER
아주IB투자 4,760 356 119 475 10
우리기술투자 7,980 2,841 947 3,788 2.1
미래에셋벤처투자 4,084 447 149 596 6.9
에이티넘인베스트
먼트
2,414 196 65 261 9.2
DSC인베스트먼트 1,488 72 24 96 15.5
컴퍼니케이 1,199 62 21 83 14.5

 

 

올해 실적을 추정해봤는데, 3분기 누게 순이익을 3등분하고 여기에 4를 곱해주는 방식으로 추정함. 그래서 어제 기준 시총과 나누어 추정 PER을 내봤는데, 가장 낮은 종목은 우리기술투자로 2.1이었고, 가장 높은 종목은 DSC인베스트먼트로 15.5가 나옴.

전반적으로 PER이 높지 않은데, 이 6개 종목의 평균 PER은 9.7이었다. 그리고 KTB네트워크의 공모가 기준 시총은 5,800억원임. 마찬가지 방식으로 21년 추정 순이익을 계산해보면 841억원이 나온다. 그럼 올해 추정 PER은 6.9가 되는데, 유사기업 6개사 평균인 9.7보다는 약 3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공모가를 희망하단으로 결정한 부분이 조금 메리트 있어 보임. 이제 두 번째 데이터도 봐보자. 위에서 공모가 산정에 활용된 유사기업이 10개 종목이라고 했는데, 10개의 주봉차트로 주가 흐름만 봤을 때 전반적으로 우하향하는 종목들이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 주가가 대부분 크게 상승한 다음에 현재는 하락 추세인 종목들이 많음. 물론 하반기 종합지수가 약 10% 정도 하락해 이런 흐름과 같이 간다고 볼 수 있지만, 창업투자사 업종 전반적으로 현재 주가흐름이 좋지 않음.

그리고 KTB네트워크와 비슷한 의무확약 비율이 나왔던 올해 상장한 8개 종목 나노씨엠에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노뎁, 오비고, 큐라클, 엠로, 딥노이드, 바이오플러스 등을 보면 수요예측에서 의무확약이 6~8% 사이로 나온 종목들인데,

이중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만 시초가가 공모가 이하였고, 나머지 7개 종목은 전부 시초가가 공모가 이상이었음. 물론 기관 경쟁률은 KTB네트워크 보다는 다들 훨씬 높았기에 이렇게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케이티비네트워크 청약에 구미가 땡긴다. 수요예측 결과가 처참했고, 창업 투자사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가 우하향인 안 좋은 상황도 따르지만, 공모가와 상장일 유통물량, 의무확약이 비슷했던 종목들의 상장일 주가흐름을 고려해보면 부정적인것들 보다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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