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ETF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SPYG 정도를 떠올릴텐데 아마 대부분 나스닥 100을 생각할거다. 가장 대표적인 ETF는 QQQ가 있고, 국내에도 다양한 나스닥100 ETF가 상장되어 있음.

나스닥100 지수와 같이 100여개의 성장주를 편입하고 있는데 나스닥100보다 섹터가 다변화 되어 있어 변동성도 낮고 2021년으로 한정을 짓는다면 성과도 더 좋은 대형 성장주 ETF인 MGK에 대해 알아보자.





근본 뱅가드 MGK ETF

ETF 이름이 Vanguard MEga Cap Growth ETF이다. 티커는 MGK이고, ETF 이름에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음.

 

- 세계 2위 자산 운용사 뱅가드
- 운용 시작일 2007년 12월 17일
- Mega Cap = 초대형주
- Growth = 성장주

 

요즘 정말 많은 ETF들이 상장하니 투자자들이 ETF의 근본을 따지기도 함. 운용사와 자산 규모를 보고 또 얼마나 긴 시간동안 운용 했는지를 많이 고려하는데 아주 좋은 자세이다. MGK는 현재 세계 2위이자. 존보글의 뱅가드에서 운용하는 ETF다.

이 MGK가 운용 시작일이 2007년 12월 17일로 15년에 가까운 장기 레코드도 보유하고 있음. 그리고 Mega Cap Growth로 대형주도 아닌 초대형주에 투자하는 ETF이고 스타일로 보면 Growth 즉, 성장주에 투자하는 ETF다.

믿음직한 대형 운용사, 15년의 검증된 장기 레코드, 초대형주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 바로 성장주로 일반투자자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다 갖춘 ETF가 바로 MGK다.






QQQ VS MGK ETF

성장주가 많이 속한 섹터가 바로 IT, 커뮤니티케이션 서비스, 임의소비재 섹터이다. 그래서 보통 성장주 ETF라고 하면 이 3개 섹터 비중이 절대적인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성장주 인덱스인 나스닥100의 섹터별 비중을 보면

- IT 45%,
- 커뮤니티케이션서비스 19%
- 임의소비재 17.4%

이 셋의 비중이 무려 82.2%에 달한다. 나스닥이 여전히 잘 나가지만 분명 3 섹터에 대한 집중도가 높은것은 잠재적 리스크로도 볼 수 있음. S&P500과 나스닥100 수익률을 연도별로 비교해봐도 S&P500 대비 월등한 수익률을 기록했던 2020년과 비교해서 올해는 나스닥100의 수익률이 작년같지 않음.

실제 올해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에너지, 금융 등 경기민감주들 성과가 좋은데 나스닥100은 이런 섹터 비중이 매우 낮음. 최근 1년 누적 성과를 보면 다행히 최근 다시 성장주가 랠리를 펼치면서 나스닥100도 크게 회복을 했는데 올해 5월 까지만 해도 S&P500 대비 많이 부진했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차트를 비교하면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QQQ는 상당히 굴곡있는 모습이다. 이런 나스닥100, QQQ와 비교해서 MGK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이다. MGK의 섹터별 비중을 나스닥 100과 비교해보면 MGK도 스타일 분류상 성장주 ETF인 만큼 나스닥100과 마찬가지로 IT, 커뮤니티케이션서비스, 임의소비재 비중이 높지만 나스닥100의 3개 섹터 비중은 82.5%인 반면 MGK는 77% 수준임.

특히 IT 비중이 6% 정도 낮다. 이에 반해 나스닥100에는 매우 낮은 비중으로 편입되어있는 소재, 금융, 부동산 3개 섹터 비중이 2.2%인데 MGK에는 무려 10.6%나 편입됨. 전체적으로 섹터 배분이 나스닥100 대비 고르게 분포된 걸 확인할 수 있음.

MGK와 QQQ의 최근 1년 누적 성과 차트와 기관 수익률을 보면 연초 이후 성과만 보면 MGK가 16.28%, QQQ가 14.23%를 기록하고 있는데 흐름을 보면 상대적으로 MGK가 안정적이다. 단순 연초 성과만 보면 나스닥100이 여전히 잘나가는 듯해 보이지만, 분명 작년과 비교하면 출렁임이 있고,

주도주가 없이 섹터 로테이션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지수만 야금야금 올라가는 시장이 길어진다면 나스닥100 보다 MGK 성과가 더 좋을 수 있다.






MGK와 QQQ 차이점

QQQ =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시총 상위 100개로 구성

MGK = 
 - EPS 장기전망, EPS 단기전망
 - EPS 과거 3년 상승률, PSR 과거 3년 상승률
 - 자산 대비 투자비율
 - ROA

 

나스닥100과 MGK의 두 번째 차이점은 나스닥100은 단순 시총 상위 100개 종목을 기계적으로 편입하는 반면 MGK의 경우 정량적인 필터링을 거친다. EPS, PSR, ROA 등 6개의 팩터를 고려해 과거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리고 향후 성장성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함.

물론 글로벌 대표 기술주 시장인 나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00위 까지 올라왔다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검증은 끝났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이처럼 정량적인 필터링을 거치는 것과 거치지 않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나스닥 100과 MGK 편입비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QQQ에는 없는데

 

 

MGK QQQ
애플 (12.56%) 마이크로소프트 (11.20%)
마이크로소프트 (11.87%) 애플 (11.14%)
아마존 (7.76%) 아마존 (7.27%
페이스북 (4.74%) 알파벳 클래스 A (4.17%)
알파벳 클래스 A (4.54%) 알파벳 클래스 C (3.91%)
알파벳 클래스 C (4.18%) 페이스북 (3.79%)
테슬라 (2.96%) 테슬라 (3.35%)
엔비디아 (2.77%) 엔비디아 (2.67%)
비자 (2.02%) 페이팔 (1.54%)
홈디포 (1.81%) 어도비 (1.42%)

 

 

MGK에는 편입된 종목들이 보인다. 홈디포, 비자같은 종목들이 해당되는데 여기서 또 하나 차이점이 있다. 나스닥100은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한 종목만 편입 가능한데 MGK는 나스닥 뿐만 아니라 미국에 상장한 모든 종목들이 잠재적 투자 대상이 됨.

비자나 홈디포는 나스닥이 아닌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종목들임. 뉴욕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아무리 잘 나가는 성장주라고 하더라도 나스닥100에는 절대 편입될 수가 없는데 MGK에는 가능하다.

성장주 ETF니까 글로벌 대표 성장주 편입비만 따로 빼서 비교해도 MGK는 51.3% 그리고 QQQ는 49.3%임. 이 비중은 달라지겠지만 MGK는 포트폴리오 전체적으로 보면 나스닥100 대비 섹터 다변화가 잘 되어 있으면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글로벌 대표 성장주 비중 역시 QQQ와 유사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MGK 활용

ETF 개요를 비교해보면 보수는 MGK가 QQQ보다 훨씬 더 저렴하지만 순자산규모는 QQQ가 압도적이다. QQQ 규모가 너무 커서 그렇지 MGK도 작은 규모가 아님. 편입 종목 수도 MGK와 QQQ 모두 100개 수준임.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다양한 ETF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그만큼 투자 시 쓸만한 카드가 많아지는 것이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 떨기만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짐. 소개한 MGK가 QQQ보다 더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서 분명 수익률은 뒤바뀔 수 있음. 투자자들도 이미 보유한 QQQ를 MGK로 옮겨한다는 말도 아님.

아직 QQQ를 매수하지 않았고 이와 같은 성장주 ETF를 생각했는데 지금 시장 상황이 다소 불안하다. 그런데 성장주 투자를 하고싶으면 QQQ대신 MGK가 괜찮은 대안이 될 수가 있음.

QQQ를 이미 정기 적립중인데 MGK가 끌린다면 QQQ는 그대로 두고 신규 적립을 MGK로 하는것은 어떨까 싶음. QQQ와 비교 할만한 대형 성장주 ETF를 찾았다면 MGK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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